2009년 6월 26일 금요일

러시아의 새로운 관광 상품인 "인간 사냥"

 

“해적과의 전쟁 경험해요” '해적 사냥 유람선' 뜬다

 

 

 

 

 

 

위의 기사를 보니 예전 책에서 이름은 기억 안 나는 서양의 한 사회 학자가

자본주의 발달에 문제점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사라짐을 지적한 것이 생각난다.

 

그때는 그냥  "그럴수도 있겠네..." 하고 넘어 갔는데 저 기사를 보니

그 말이야 말로 진실이라 생각한다.  "돈"을 벌기 위해 아무리 해적이라지만

인간을 죽이는 걸 "유흥" 거리로 삼다니...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저런 생각이 나올수가 없다...  (닥터 먼로 섬의 비밀...)

 

그렇기에 난 기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사라져야 한다는 몇몇 우파 분들의

주장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 한다.  감시를 안하면 어느 사이에 "돈"을 위해서

기업들이 저렇게 막장으로 가버리는데 정부가 어떻게 규제를 안 할수 있겠는가?

 

아무튼 이번 러시아의 일은 극단으로 간 자본주의 사회 모습의 일면을 보여 주는거

같아 굉장히 씁쓸하다.

 

 

댓글 8개:

  1. 반도 촌놈들이 대륙의 사고방식을 섣불리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얼마나 호쾌합니까 -_-



    해적한테 되려 당한다거나 하면 등골이 오싹해 오는 게 아주 재미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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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ROSTEYe - 2009/06/26 20:02
    .....-_-;;;



    아녜요 반도 촌놈 중에서도 저걸 보고

    간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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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폐해죠. 자본의 증식이라는 절대적인 법칙 앞에서 인간성이 상실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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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웃사이더 - 2009/06/27 12:47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자본엔 규제가 필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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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인터넷 끊긴 하읗아 - 2010/06/22 19:31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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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 War - 2009/06/28 04:25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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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인터넷 끊긴 하읗아2010년 6월 22일 오후 7:31

    규제도 넘어버리는 이 세상.



    승리의 아읗아



    아읗아



    아읗아



    아읗아



    차라리 대놓고 기업들이 정부를 인수한다지 그러냐(논점이 지나갔어 하읗!)



    아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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