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8일 월요일

러브셔플 (2009)(1)

 

요즘 한국에선 '막장 드라마'란 말이 많이 쓰입니다. 

 

그 정도로 드라마들 내용들이 똑같이 비도덕적이고 비현실적이고

선정적이란 이야기죠... 

 

그래서 많은 드라마 팬들이 그런 한국 드라마들에 실망을 하고

외국 드라마 (특히 미국과 일본)들로

시청을 바꾸는 추세 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드라마 선진국이라 불려지는 미국이나

일본도 막장 드라마가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

할 드라마도 그중에 하나죠.... 

 

그리고 그 드라마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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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은 참 예뻐보이죠?....  근대 내용은 막장 이랍니다.

 

 

일단 드라마 작가는 노지마 신지라는 일본의 아주 유명한 작가로 

 

한국에서 문성근 아찌랑 김희애 아줌이 싸바싸바한 영화

'101번째 프로포즈'의 원작자로도 유명합니다. 

 

아주 대사 하나 하나가 현학적이면서도 가슴을 울리는걸로 유명하죠...

 

내용도 많이 비극적이고... 

 

그래서 저도 저 작가 이름이 들어간 작품을 보고 난후 탈력 보정 100 퍼센트 받고 우울한 적이

많습니다.   즉 해피해피 오덕 라이프를 위해선 피해야 할 이름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선 다 잊어 주세요....  막장이니깐...

 

 

아무튼 일단 tv.co.kr 에 나온 드라마 설명을 보자면 이렇습니다.

 

 

 

20대 반으로부터 30대의, 고급 맨션의 같은 플로어에 사는 남녀 4명이,

사소한 일로부터 아는 사이가 되어,

무려 각각의 연인을 「연인 교환=라브상훌」하게 된다!

 

 

 

 

 

 

 

뭐 위의 글 자체도 좀 문제지만...

 

죽었다고 생각하는 아내가 성형하고 돌아와서 깽판치면서 복수극 벌이고

그러는 '아내의 유혹' 같은 드라마 보단 그래도 포스가 떨어집니다...

 

우리는 이정도 아무것도 아니죠? 

 

이제 참여 하는 커플들의 면면을 봅시다.

 

 

우사기 X 메이 커플

 

 

 

 

 

이 커플은 고교생때 스키장에서 만나 사귀게 된 전형적인 연애 커플로

앞으로 결혼을 3 달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가 무척 부잣집 따님 이셔서 남자가 기를 못피죠... 

 

 

왜 기를 못 피냐고요? 

 

 

대기업에서 그것도 과장으로 순전히 미래의 사위감이라는 이유 하나로 일하고 있는데... 

저라도 여자 한테 기를 못 피겠습니다. 

 

 

다만 세상물정모르는 (이라 쓰고 된장녀라 쓴다) 여자 분은

 남자분이 예전만큼 빛나지 않는다... 불타오르지 않는다는 말에 결혼을 취소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일에 위기를 느낀 남자는 커플을 바꿔서 실제로 사랑이 식었는지

알아보자는 제안을 받아 들입니다.... 응???

 

 

 

 

 

뭐 이상(?)하다 생각 하지만 꿈도 여자도 직장도 다 날라갈 상황이니깐 이해하고 넘어가죠...

 

 

 

아이사와X유키치 커플

 

 

 

 

 

이 커플들도 그런데로 노멀한 (하지만 상대적인) 커플 입니다. 

 

파티에서 만나서 사귀게 된 경우인데...

 

남자는 어릴때 왕따로 지내다 집에서 주식과 밴쳐기업 사업으로 때

돈을 번 남자로 돈이면 뭐든게 다 되는지 압니다.

거기다 약간 스토커적인 싸이코 기질이 있으며 맘마보이 비슷한 면도 보입니다. 

 

여자 분은 이런 남자를 동정해서 사귀었는데... 

역시 좋은게 아닌 불쌍해서 사귄거라 점점 남자에 대한 마음이 시들시들 해져 갑니다. 

 

그래서 남자와 해어지기 위해서 러브 셔플에 참가 합니다. 

 

그리고 남자보고 거기서 좋은여자를 만나랍니다..... 응?

 

 

 

 

 

 

뭐 그래도 수비범위 입니다... 하지만...

 

 

 

오지로 X 레이코 커플

 

 

 

 

 

 

 

이제부터 진정한 막장이 시작 됩니다.  

 

위의 커플은 한국 막장 드라마의 보편적 소재인 '불륜' 커플 (두근 두근)!!!

여자쪽은 '비밀'이 있는듯한 유부녀고 남자는 싱글인 사진 기사.  

 

여자는 그럭저럭 현 관계에 만족을 하는거 같지만 남자쪽이 밤에 호랑이 처럼 달려드시는

여성 분에 의해 힘(?)이 붙여서(?) 슬슬 놔 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성분에게 '더 많고 다양한 남자를 만날수 있다!!!' 꼬시고 서로 평범한 연애 커플인 것

처럼 속인 다음에 러브셔플에 참가 합니다....

 

 

 

 

 

 

그... 그래도...  한국 막장 드라마에 달련된 우리들...  이 정도에 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사토 X 카이리 커플

 

 

 

 

 

 

 

 

남자는 심리치료사 여자는 천재적 화가로....  이들은  커플이 아닙니다!!!

 

 

 

 

 

 

즉 이 둘은 커플이 아닌 환자와 의사의 관계로 정신적 불안의 원인으로

자꾸만 자살을 하려는 여성분을 위해서 남자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게 하여

치료를 시도 해보자는 계획 아래 나머지 3 커플들을 말 그대로 낚아서 러브 셔플을 하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러브 셔플은 연애의 권태기를 회복시키겠다는 의도가 아닌

오직 한 환자를 위한 심리 치료 였던 것 입니다!!!

 

 

 

 

 

 

이미 시작부터가 막장인 러브셔플....   하지만 막장도 아직 시작 이였을 분 입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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